📕 『온라인 판매 핵심노트』 독서리뷰 | 한국 온라인유통의 구체적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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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초보자를 위한 온라인판매 핵심 비밀노트* 온라인 판매 입문자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들! * 상품보다 온라인 판매의 구조를 이해해야 오래간다! 이 책은 온라인 유통 시장에 진입하려는 초보자들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실무 구조와 전략을 정리한 입문서다. 유통 현장에서 25년간 실무를 경험한 저자는 온라인 플랫폼별 특성과 매출 구조, 수수료 체계, 마케팅 알고리즘 등 판매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요소를 이 책에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단순한 사용법이나 팁을 나열하기보다는 초보저자유노연출판중앙경제평론사출판일2025.04.21🌟 프롤로그이 책은 나에게 ”스토리 없는 상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통찰을 깨닫게 해 주었고, 앞으로 물리상품판매를 실천하게 만들었다.책을 펼치기 전, 나는 온라인판매..
[도전] 금연 2주차 | 쌓여가는 자신감 그리고 변화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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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Daily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흘렀다.그만큼 나의 자신감도 자라고 있다.1일차 기록을 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7일차가 찾아왔다.오늘은 지난 2주 동안 금연을 하며 겪은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금연 방법,그리고 마지막으로 니코틴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특히, 니코틴이 수면과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개인적으로 흥미로워 조사해 보았다.단순한 체험을 넘어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까지 해보려 한다.나의 흡연 이력변화 이야기를 할 때는 과거 나의 정도를 말하는 게 설득력 있겠지.조금은 민망하지만 적어본다.나는 하루 10~15개비씩, 약 15년간 흡연했다.금연의 이유는 건강보다는 "내가 그리고 싶은 나의 모습"을 완성해보고 싶었다.이런 내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되었을까?💪신체적 변..
가족유럽여행 9일차 | 굿바이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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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Daily
니스 해변 러닝과 최후의 만찬유럽 여행의 마지막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아침 일찍 니스 해변을 달렸다.해변을 달리는 다양한 사람들 속에 약 10km 정도 달리니 속도도 붙고 기분도 상쾌해졌다.터닝포인트에서 바위 위에 앉아 해변을 바라보았다.해변 한쪽에서 돗자리를 깔고,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온몸을 흔들며 기도하는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그의 간절함 속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동시에 그 신앙적 모습이 꽤 멋있게 느껴졌다.저 사람처럼 나만의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작은누나와 나는 직장인인 관계로 먼저 귀국하기로 했고, 부모님과 큰누나는 포르투갈로 건너가 더 많은 도시를 둘러보기로 했다.이별 전, 우리는 뜻깊은 최후의 만찬을 가졌다.프랑스에 정말 ..
가족유럽여행 8일차 | 세낭크 수도원과 니스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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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Daily
세낭크 수도원, 라벤더와 침묵의 공간아침 일찍 우리는 고르드(Gordes) 지역의 유명한 세낭크 수도원(Abbaye Notre-Dame de Sénanque)에 들렀다. 차 없이는 접근하기 힘든 조용한 산자락에 자리한 수도원은 외부 세계와 차단된 듯 고요했다.남프랑스가 라벤더로 유명하듯이, 이 산골짜기 수도원 마당 역시 라벤더 밭으로 가득하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라벤더가 만개하지 않아 사진 속 장관을 보지 못했지만, 수련하기 좋은 폐쇄적이면서도 쾌적한 분위기가 느껴졌다.한편으로는 이곳에서의 생활이 아름답지만 폐쇄적인 만큼, 나는 그저 관광객으로써 겉모습만 바라볼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 아름다운 수도원도 소설『그리스인 조르바』에 나왔던 수도원처럼 비극적인 일들을 감추고 ..
가족유럽여행 7일차(5/17) | 남프랑스의 여름, 매미와 와인 그리고 돌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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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Daily
조깅 중 마주친 매미, 그때 그 매미프랑스 남부 생트마리(Sainte-Marie) 마을을 조깅하던 중, 한 소품샵에서 매미 작품을 발견했다.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마주쳤던 매미 마그네틱—우리는 그때 주인만의 기이한 미적 감각이라고 웃고 떠들었던 바로 그 매미였다.알고 보니 프로방스(Provence)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햇살과 라벤더,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북부 프랑스가 상대적으로 산업화되어 있고 기후도 더 서늘한 반면, 남부는 전원적이고 온화한 기후와 지중해의 여유로움을 지닌다. 그리고 매미는 바로 이 프로방스의 상징이었다.어떤 일이든 한 사람의 역사나 취향을 섣불리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할머니의 조식, 그리고 프랑스 ATM과의 전쟁우리는 아침에 주인 할머니께 ..
가족 유럽여행 6일차 | Saite-Marie에서의 차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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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Daily
남프랑스의 니스 지역에서의 첫날 아침부터 배꼽시계가 울린다.프랑스를 오기 전, 포르투갈에서 3시쯤 와이너리 이후 간단한 우육면을 먹고 공복인 상태로 유지 중이었다.우리는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아 집 앞을 나섰다.세련된 항구도시 니스 바다 앞으로 바다의 윤슬만큼이나 삐까뻔쩍한 요트가 줄지어 서 있었다.우리는 바다 앞 식당을 선택했다. 포르투갈의 언어부터 초기화하고, ‘봉주흐’를 입속에서 우물거리다 직원이 왔을 때 소심하게 외친다.카페 겸 식당은 오믈렛이라는 요리가 가득했다.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오믈렛이 있는 줄 몰랐다. 우리는 이것저것 오믈렛을 시켰다.그 중 단연은 검은 후추로 범벅이었던 오믈렛이었는데, 너무 맛있어 허겁지겁 먹어 치웠다.알고 보니 3만 원짜리 트러플 오믈렛이었다. 그리고 그날, 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