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유럽여행 7일차(5/17) | 남프랑스의 여름, 매미와 와인 그리고 돌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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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Daily
조깅 중 마주친 매미, 그때 그 매미프랑스 남부 생트마리(Sainte-Marie) 마을을 조깅하던 중, 한 소품샵에서 매미 작품을 발견했다.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마주쳤던 매미 마그네틱—우리는 그때 주인만의 기이한 미적 감각이라고 웃고 떠들었던 바로 그 매미였다.알고 보니 프로방스(Provence)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햇살과 라벤더,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북부 프랑스가 상대적으로 산업화되어 있고 기후도 더 서늘한 반면, 남부는 전원적이고 온화한 기후와 지중해의 여유로움을 지닌다. 그리고 매미는 바로 이 프로방스의 상징이었다.어떤 일이든 한 사람의 역사나 취향을 섣불리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할머니의 조식, 그리고 프랑스 ATM과의 전쟁우리는 아침에 주인 할머니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