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 교보문고를 달려가는 버스 안에서 한 생각이 들었다.
어느덧 어린 시절 선망하는 직장인이 되어 자기 발전에 힘쓰는 한 인간이 되었다.
회사 이외의 시간 책을 읽고 여러 가지 도전을 하려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나의 반복적인 행위가 방향을 갖고 있는 것일까?
방향을 갖고 싶은 거라 믿지만 방법이 잘못되어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은 아닐까?
머리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뒤죽박죽 섞여나가 지금 당장의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적인 문제에 와닿지 못한 것 아닐까?
나라는 사람은 누구이고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곰곰이 되짚어 본다.
반복적인 행위가 소모적인 행위가 아닌 일정한 방향을 갖기 위해 습관을 들여야 한다.
책을 읽고 도전하는 행위는 분명 가장 빠른 길이다.
아이젠하워 메트릭에서 보여주듯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실행해야 한다.
나라는 사람은 자기 계발분야에 대해서 꾸준히 실행하는 사람이며 근본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다.
종합적인 결론으로 이 모든 답을 대변해 주는 것은 ’ 나의 시스템을 만들어라’였다.
너무 뜬금없지만 전호균이라는 사람은 습관을 형성하면 꾸준히 해내는 사람이다.
그리고 성공이라는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방향이 필요했다.
방향을 완성시켜 주는 것은 습관이다.
습관이 형성하기 위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행동은 실패를 기반으로 한다.
역설적이게도 시스템 속의 실패는 성공의 첫 발자국이 된다.
여기서 내가 만들어 볼 과정시스템은 아래와 같다.
- 글쓰기 시스템
- 블로그 시스템(도전, 독후감)
- 기술블로그 시스템
첫 번째로 글쓰기의 시스템은 뼈대 잡기다.
글쓰기는 뼈대를 잡고 글쓰기를 시작할 것이다.
뼈대를 잡는다는 것은 글쓰기를 피라미드 글쓰기로 적용시킨다는 것이다.
피라미드 글쓰기를 통해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피라미드 글쓰기란 서두에 나의 주장상단에 배치하고 근거들을 아래로 쌓아내려 가는 글쓰기였다.
나의 주장을 먼저 선언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근거를 찾기 위해 글을 읽게 만든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뇌가 인지하기 위해 주장에 따른 3가지 정도의 근거를 써놓는다면 글의 명료성이 살아나고,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글의 위트를 짚어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딱딱한 글이지만 물컹해지는 순간이 오겠지,,?🌊)
내가 실제 생활에 적용시켜 볼 점은 마인드맵 혹은 노션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의 뼈대를 피라미드 형식으로 잡고 그에 따라 글을 쓰는 것이다.
(+ 추가적으로 마케팅을 배운다면 AI를 활용하여 나의 내용들을 PPT나 카드뉴스 형태로도 제작해 볼 의사가 있다,, 내가 생각해도 별에 별 걸 다한다.😅)
두 번째로 블로그의 시스템은 블로그를 통한 나의 도전기록들이다.
나는 나의 오늘 하루를 살면서 든 질문을 적고 동시에 도전에 대한 기록을 적을 것이다.
나는 나라는 사람을 ’아.. 나도 한 번은 해보고 싶었는데 그걸 해보는 사람‘, ’ 도전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나의 독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런 사람도 있는데 저것도 해볼까???)
도전은 책을 기반으로 책의 가르침을 부분적으로 학습하고 그걸 실천해 보는 포맷으로 가보려고 한다.
물론 나의 꿈은 연쇄창업가라서 사업관련된 부분에 대해 진행할 것이다.
요즘따라 AI를 살아가는 지금 질문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제 시대는 흘러 지식의 시대에서 기술의 시대로 그리고 이제는 경청과 질문의 시대로 넘어온 것 같다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하루에 하나씩 나의 근본적인 질문들을 이 블로그에 써 내려가려고 한다.
셋째로 기술블로그 운영이다.
나의 트러블슈팅과 운영시 이슈사항들을 적은 블로그를 작성하려고 한다.
실제로 많은 내용들이 노션에 적혀 있지만 해당 내용들을 학습선에서 그리고 단순한 기록으로 여기니 잘 떠오르지 않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어떠한 산출물이 나왔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공유해 볼 생각이다.
나의 단순한 기억력부족으로도 있지만 더 나아가 남들에게 도움을 줄수도 있지 않을까 작은 소망이 있다.
주저리주저리 나의 생각들을 적어내려 갔다.
물론 실제 행동하며 실패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다르게 적용하는 순간도 혹은 나의 끈기가 부족해서 실패할 수 있다.
그럴지라도 하하 호호 웃으며 다시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