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뉴질랜드여행_240221』 | ⑤ 번지점프, 와나카, 최고의 숙소에서 동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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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카(Wanaka) 호수의 아침숙소에 나온 우리는 와나카 호수로 갔다.와나카 호수는 평화롭고 외로운 나무를 품고 있었다.사람들은 호수 앞에 누워 책을 읽기도, 페들보트와 수영을 하기도, 산책을 하기도 한다.우리 가족 역시 여행자로서 그 풍경에 어우러져 fish and chips와 병맥주를 마신다. 카와라우(Kawarau) 번지점프 도전좁디좁은 험준한 길목을 지나 마주한 카와라우 강 위의 다리.그것이 세계 최초의 번지대였고, 앞으로 내가 몸을 던질 곳이었다.예약을 하지 않은 우리에게 오직 한 번의 번지점프 기회가 주어졌다.가족들은 나에게 그 기회를 선물해 준다. 47m, 세계 최초의 번지점프대 앞에 섰다.다리를 꽁꽁 묶은 나는 콩콩 뛰며 발판 위에 선다.나에게 쿨가이처럼 생긴 직원이 물어본다.‘How d..
✈️ 『가족유럽여행_250515』 | ⑤ 와이너리 이게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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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Abroad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후… 하는 순간 코를 찌르는 술 냄새와 지끈거리는 두통이 몰려왔다.“또 다시 브레이크가 고장난 전호균이 미쳐 엑셀을 꽉 밞았구나…” 하며 혹여나 가족들 앞에 실수를 하지 않았을지 부끄럽고 두려웠다.그래도 오늘은 포르투(Porto)에서의 마지막 오후!허벅지 엔진에 시동을 걸고 조깅을 시작했다.피 속을 흐르는 알코올을 조금이라도 땀으로 밀어내길 바라며.술은 역시 적당히 마셔야 한다는 진리를 오늘 포르투 아침 또다시 새겼다.조깅을 마치고 돌아오니, 가족들이 준비해준 계란과 따끈한 죽이 기다리고 있었다.“고맙다. 계란아. 그리고 나는 오늘을 살기위해 먹어야한다!” 라는 행복하지만 결연한 모습으로 수저를 들었다..그리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포트와인(Port Wine)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