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정체성 | 타인과 나를 구분 지을 수 있는 무언가

2024. 11. 24. 17:47·Book/Fiction

 

정체성 -밀란쿤데라-

요약 (20241123)

한줄평

우리는 특별함이 부여한다.

특별함은 정체성으로부터 온다.

정체성은 진솔한 경험으로부터 온다.

진솔하게 삶을 살자.

 

읽기 전 생각

아버지가 추천했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을 쓴 ‘밀란쿤데라’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류의 글을 쓰는지 알고 싶었다.

 

읽은 후 생각

생각보다 현학적으로 생각하는 인물들.

한 사람의 고통의 공유는 첫인상을 극복할수있다.


줄거리

장마르크와 샹탈은 한쌍의 커플이다.

샹탈은 남자들이 더이상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고 말한다.

장마르크는 시라노(가면)을 쓴채 샹탈에게 익명의 사랑편지를 쓴다.

샹탈은 오늘의 조심성이 내일의 모험을 보험해 주길 바라듯 편지를 숨긴다.

하지만 마르크였다는 사실에 배심감을 느껴 마르크를 떠난다.

떠난 순간만큼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느낀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는 특별함이 부여한다. 특별함은 정체성으로부터 온다. 정체성은 진솔한 경험으로부터 온다. 이런 의미에서 바람둥이의 결론은 짐승이다. 삶을 진솔하게 살아가자!

 

내가 거북하다라고 느낀 샹탈과 마르크에 대한 느낌은 무엇일까?

삶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아닌 관조적인 태도 그 속에 부정적인 시선은 현학적이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그들의 피할수없는 고통을 지켜본 뒤 나는 그들과 함께가 되었다. 현학적이라고 바라보았던 그들은 단지 첫인상에 불과했고 경험을 공유한 뒤 걱정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처럼 나는 첫인상을 경계하고 그들과 함께 경험을 공유한다면 못친해질사람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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